마티니 종류 정말 많습니다. 마티니는 예전부터 ‘칵테일의 왕’이라 불리며 전통적인 칵테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마티니는 다른 칵테일에 비해 역사가 굉장히 긴 칵테일이며 이에 따라 많은 변형이 생겼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마티니 레시피를 다 말하려면 하루가 걸려도 모자를 정도로 정말 많은 변형이 있습니다.
그 변형 중에서 가장 대표격인 마티니를 소개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드라이 마티니
드라이 마티니는 마티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마티니입니다.
마티니를 간단히 정의하면 진에 드라이 베르무트를 6:1로 휘저어 섞은 술입니다.
드라이 마티니 레시피는 꽤 단순해 보이면서도 맛있게 만들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칵테일입니다.
즉, 바텐더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칵테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 마티니 레시피에서 오렌지 비터스를 추가한 버전이 있습니다. 이 버전은 감칠맛과 향을 즉폭시킵니다.
드라이 마티니 내에서도 변형이 너무 많아 맛은 자세히 설명해드리기 어렵습니다.
마티니를 처음 마셔보는 경우에는 먼저 김렛을 마셔보고 마실만 하다면 드라이 마티니를 시켜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위트 마티니
스위트 마티니는 드라이 마티니 레시피에서 드라이 베르무트를 스위트 베르무트로 바꾼것과 동일합니다. 비교적 달달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스위트 베르무트가 들어가 붉으스름한 색을 띄고 있습니다.
드라이 마티니의 경우 가니쉬로 올리브가 들어가지만 스위트 마티니는 체리가 들어갑니다.
보드카 마티니
‘vodka martini shaken not stirred’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네, 보드카 마티니는 영화 ‘007시리즈’에서 나오며 유명해진 칵테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드 마티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진과 달리 shake 기법으로 만들며 이로인해 비교적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이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한 번쯤 마셔볼만한 마티니입니다.
데킬라 마티니
데킬라 마티니는 데킬라와 드라이 베르무트 그리고 오렌지 비터스를 섞어 만드는 칵테일입니다.
재료만 보면 굉장히 맛있어 보이나 데킬라 마티니는 많은 분들이 외면하는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데킬라는 다른 어떠한 재료보다 라임과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킬라는 소금, 라임을 안주로 샷으로 마시거나 ‘마가리타’라는 칵테일을 통해 주로 마십니다.
처칠 마티니
‘자린고비 마티니’라고 불리는 마티니입니다.
얼음을 넣은 진을 마시면서 ‘베르무트, 베르무트’를 속삭이면서 마시는 것입니다. 결국, 베르무트 없이 진만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