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쉐이커는 대표적으로 보스턴 쉐이커와 코블러 쉐이커로 나뉩니다.
음료를 혼합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같은 목적을 가진 쉐이커지만 어떤 쉐이커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칵테일 쉐이커 종류는 무엇이 있고 어떤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되는 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칵테일 쉐이커 종류
코블러 쉐이커
코블러 쉐이커는 칵테일 쉐이커 하면 떠오르는 쉐이커입니다. 코블러 쉐이커의 용량은 보스턴 쉐이커에 비해 적은편입니다.
또, 용량이 적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쉐이커 자체의 부피 또한 낮은편입니다.
보스턴 쉐이커
보스턴 쉐이커는 플레어 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쉐이커입니다.
컵이 두개로 포개져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쉐이커 내부가 보여 손님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드리기에 좋습니다.
칵테일 쉐이커 활용 용도
칵테일 쉐이커는 모양만 다른 것이 아닌 활용 용도 또한 다릅니다. 용도의 차이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코블러 쉐이커
코블러 쉐이커는 대부분 클래식한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쉐이커 모양을 보면 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보스턴 쉐이커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쉐이킹을 사용하여 칵테일을 만들 때 공기 주입이 많이되면 음료의 질감과 맛이 변화됩니다.
공기 주입이 많이 발생하게 됐을 시에는 맛과 질감이 부드러워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블러 쉐이커의 경우 공기주입이 적어 맛과 질감의 변화가 적으며 음료들 간의 맛을 조금 더 살려낼 수 있습니다.
또, 초보자의 경우에도 코블러 쉐이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한데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이유와 비슷합니다.
칵테일의 비율을 맞췄을 때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쉐이킹 기법 사용 시 테크닉이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 테크닉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공기를 많이 주입하는 보스턴 쉐이커보단 공기 주입이 적어 맛의 변화가 적은 코블러 쉐이커가 적당합니다.
보스턴 쉐이커
보스턴 쉐이커는 음료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 넘기기 편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의 음료를 넘길 수 있는 롱드링크 칵테일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롱드링크 칵테일이란 ‘피치크러쉬’, ‘롱아일랜드 티’, ‘미도리 사워’ 같은 칵테일을 말합니다.
일단, 초보자라면 코블러 쉐이커를 통해 쉐이킹 기법에 입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코블러 쉐이커를 통해 원하는 맛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숙련도가 생기시면 보스턴 쉐이커를 통해 롱드링크 음료를 도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숙련도를 쌓기 위해 코블러 쉐이커를 통해 만들었던 롱드링크 음료와 맛을 비교해보면 왜 롱드링크 음료에서 보스턴 쉐이커를 사용하는 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