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얼음 어떤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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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칵테일 얼음 어떤게 좋을지에 대해서 꾸준한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칵테일을 좀 만들어봤다 하시는 분들이 ‘칵테일을 만들고 난 뒤 잔에 각 얼음을 넣으면 절대 안된다’라는 말을 몇번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 말이 정말 사실인지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칵테일 얼음 무슨 역할을 할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냉각’입니다. 얼음을 통해 음료의 냉각이 잘 되면 알콜향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음료의 밸런스를 잡기 쉬워집니다.

또, 얼음은 시각적인 효과로도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쁜 모양을 한 얼음이나 정말 유리처럼 투명한 얼음을 보면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고는 합니다.

하지만 얼음을 실온에 두게되면 필수불가결하게 녹게 됩니다. 이로인해 칵테일을 오랫동안 마시지 않고 방치하면 맛이 밍밍하게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밍밍하게 변화되는 것은 얼음이 녹기 때문인데 이를 ‘희석’이라고 합니다.

칵테일 얼음 종류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희석’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칵테일 제조시 칵테일의 레시피만 중요한 것이 아닌 ‘희석’을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가 1류와 삼류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렇다면 칵테일 얼음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칵테일 얼음 종류 알아보기

큐브

가장 기본적인 모양입니다. 직육면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큐브의 모양과 크기는 목적에 따라 상이합니다.

칵테일을 ‘shaking’ 기법을 통해 제조할 때 쉐이커 통에 맞는 크기의 큐브 얼음을 사용하고는 합니다.

‘shaking’기법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얼음의 크기는 업장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나 저는 쉐이커 통에 맞는 크기의 큐브 얼음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밸런스를 맞추기도 쉽고 얼음으로 인해 생기는 변수가 확연히 줄어 맛의 일관성을 지킬 수 있기 대문입니다.

또, 진토닉 같은 탄산이 들어간 칵테일의 경우 기다란 직육면체의 큐브 얼음을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롱드링크 잔을 사용하는 칵테일에서도 많이 애용하는 얼음이기도 합니다.

잔 크기에 맞게 만든 공모양의 얼음입니다. 공모양의 얼음은 가장 천천히 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사실여부는 거짓으로 드러났으나 심미적으로 좋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애용되고 있습니다.

공모양의 얼음은 주로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에서 사용되거나 위스키를 온더락으로 마실때 애용되고 있습니다.

크러쉬드 아이스

크러쉬드 아이스는 잘게 부숴진 얼음을 말합니다. 이는 빠르게 냉각시켜야하는 칵테일이나 얼음을 통해 시원한 식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잘게 부숴진 만큼 음료와 맞닿은 면적이 많기 때문에 빠르게 희석이 진행되어 만들어진 순간부터 최대한 빠르게 마셔줘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